사랑하고 헤어졌던 연인이 8년만에 재회하게 되어 헤어지게 된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하게되는 소설입니다. 그들
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과연 8년동안 잊지않고 가슴속에 묻어두는 사랑 너무 깊은 사랑이기에 가능하
겠죠.. 첫사랑이라는 느낌 때문일까요.. 쥰세이도 아오이도 서로를 잊지못하고 30살이 되었을 때 만나자는 약속을 지
키게 됩니다.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서로 만나자는.. 그러나 작가는 끝내 우리들에게 그들의 결말을 말해주지는 않습니
다. 다만 쥰세이가 아오이를 만나기 위해 특급행 기차를 타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는 군요..
본 소설은 2명의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쓴 소설입니다. 사실 이렇게 쓰여진 소설이 있었나 싶군요.. 아마 최초인듯..
비슷한 형식의 소설로 "사랑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공지영 작가와 츠지히토나라의 소설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작가가 하나의 소설을 쓴다는 것도 새롭네요..
사랑후에 오는 것들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게 되는...
지금 헤어졌던 첫사랑을 기억하십니까? 그 사람과 수년후 다시 만나면 우리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